장점: 우선, 이곳에 내리면 고소한 냄새가 가득합니다. 처음엔 조식을 만드나? 생각했는데, 바로 옆 시리얼 공장에서 시리얼을 만드는 냄새였습니다. 외출하거나 들어올 때마다 그 고소한 냄새를 저희 일행을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카운터 직원의 응대도 다정했고 문제 없이 체크인을 마쳤습니다. 입구에 커피 머신과 커피, 차가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방은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더 청결했고, 아주 아늑했습니다. 주방에 있는 컵, 그릇, 전자레인지, 세제, 냉장고 등 모든 게 기능적이었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에는 충분한 타월이 있었고 줄 조절이 가능한 헤어드라이어가 사용하기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미처 확인을 못 한 탓에 지하에 있는 공용실을 전혀 이용하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묵게 된다면 그곳에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술 한잔 하거나 게임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굉장히 넓었고 여러 그룹이 모여도 문제 없을 정도로 여러 소파들이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넉넉했고, 나이아가라 폭포나 카지노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많이 피곤하지 않다면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단점: 유일한 단점은, 결제에 관한 점이었습니다. 며칠 후, 카드 결제내역을 확인해보았는데 여러 건의 추가 결제와 환불, 재결제 등의 기록이 남아 있었습니다.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면 지나갈 뻔했습니다. 물론 호텔 측과 연락을 하여 문제를 해결했고, 호텔 측에서는 이것이 billing error라고 말했는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객실에 해당하는 사항은 아니지만, 샤워 부스 하단에 턱이 높지 않은 곳이 있어 샤워를 할 때마다 물이 화장실을 흥건하게 만드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다른 객실들은 이런 문제가 전혀 없었지만, 이러한 문제가 있는 객실은 손을 본다면 훨씬 좋을 것입니다.
결론: 잠 드는 것에 문제를 겪고 있던 가족 중 한 명은 이곳에서 몹시 질 좋은 숙면을 취했고, 그는 평생 묵었던 호텔 중 가장 좋았던 곳이라며 친구들에게 이곳을 기꺼이 추천했습니다.